먹고 마시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높이, 모양, 무게까지 다양한 잔과 식기들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요. 무라노 워터 글라스는 글라스 공예로 유명한 이탈리아 무라노 섬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뚜렷해 무엇을 담아도 담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잔이에요. 입으로 유리를 불며 흰색 유리 조각을 흩뿌려 만든 비정형적인 패턴이 아름다워 그냥 테이블에만 올려두어도 청량해지는 기분이 들죠. 깊이가 충분히 깊어 원하는 대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아요. 저는 물을 마시는 물 잔이나 그릭요거트에 위트빅스, 초코볼, 꿀 등의 토핑을 얹어 요거트 보울로 사용합니다. 무라노의 장인이 제작했다는 인증 스티커 ‘Officine di Murano’가 말해주듯 전통적인 방식으로 하나하나 입으로 불어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용하다 보면 분명 대량 생산으로 만들어진 유리잔과는 다른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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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 무라노 워터 글라스 |
Material | 유리 |
Size | D 80 x H 100 mm |
Color | 화이트 |
Feature | 핸드 메이드 메이드 인 이탈리아 |
Editor. 류 솔
Photography. 장수인